유니트별로 노래자랑이란 단어가 왠지 낯선지 서로의 얼굴만 바라보다가

다시한번 더 설명을 드리자 "아 그래"하며 그때서야 노래라면

자신 크게 없지만 그래도 우리편이 지는것이 싫으니 최선을 다해

노래를 부르도록 하겠다며 스스로에게 다짐~

마이크가 다가오기 전 무슨 노래를 부를지 생각하는 어르신~
제목은 모르겠다며 담당선생님의 도움을 요청하는 어르신~
혼자는 자신없지만 옆에서 함께한다며 잘할수있겠다며 도움을 청하는 어르신~
어르신들께 부르고 싶은 곡들을 신청받아 노래방기기에 입력~~

막상 노래방기기에서 반주가 나오자  리듬에 맞추어 부르기도하고

또 다른 어르신은 한글을 몰라 노래가사를 읽을수없으니

그냥 생각나는 데로 불러야겠다며 목청껏 노래를 불러

주위의 부러움과 함께 박수를 받는 어르신~

이렇게 함께라면 못할것이 없다는 자신감을 얻으며

스트레스해소와 치매예방에 도움이 되는 오후의 여가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