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엔 장독대옆이나 울밑에 많이 심었던 봉숭아꽃~~~

오늘의 프로그램을 위하여 실버타운 울타리에 봄부터 준비~

어느새 앞마당엔 여러색의 꽃이 활짝피어있는것을 보고

봉숭아 꽃과 잎을 작은 바구니에 한가득 따담아

작은 절구통에 따온 꽃잎과 꽃을 섞어 찧은다음 백반 소금등을 넣어

어르신 손톱에 곱게 얹어 둔다~

요근래는 여성들이 손톱을 아름답게 하기위하여 손톱에 다양한 방법으로 

멋을 내지만 옛날엔 봉숭아물을 손톱에 정성스레 드려 멋도 내고 빨강이 

악귀를 물리칠수있다는 마음에 옹기종기 모여 밤새 비닐로 감싸 떨어지지않도록 

물을 들였다는 이야기를 어르신께서 직접해주셨답니다~~~ 

이야기를 나누는 동안 어느새 손톱에 곱게 물들여지는것을 느껴본뒤

비닐을 떼어내고 손톱을 깨끗하게 씻겨내자 빨갛게 물든

곱디고운 손톱 완성~~~

서로서로 손톱을 바라보며 내손이 봉숭아 꽃물로 어느새 새색시 손이 되었다며

함박웃음을 자아낼수있는 활력마을팀의 봉숭아 꽃물들이기 시간이었습니다~~~